시기상 불안정해서인지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. 금 투자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보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.
실물 금 투자
KRX 금시장(증권사에서 금 거래)
금 ETF (상장지수펀드) 및 ETN(상장지수증권) 투자
금 선물 및 CFD(차액결제거래) 투자
금 관련 주식 투자
실물 금 투자
실물 보유로 인해 금의 순도와 중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습니다. 금괴(골드바), 금화, 장신구 등으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. 금은방에서 손쉽게 실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보관시 도난의 위험이 있으므로 직접 소유하고 싶은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.
KRX 금시장(증권사에서 금 거래)
한국거래소에서 금을 직접 거래하는 방법으로 실물 금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처럼 쉽게 매매가 가능하며 거래 수수료가 낮습니다. 금 가격이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. 장점은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라는 점 입니다. 비대면으로 증권사 앱에서 계좌를 개설 후 거래 가능합니다. 1g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 거래시간은 주식 거래와 동일한 9시부터 15:30분까지 입니다. 필요한 경우 구매한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 있으나 이 때에는 부가가치세(10%)와 출고 수수료가 부과됩니다.
금 ETF (상장지수펀드) 및 ETN(상장지수증권) 투자
간단하고 효율적인 금 투자 방법입니다. 금 ETF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.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금 ETN은 금 가격 변동을 따라가는 채권 형태의 금융 상품입니다. ETF와 유사하지만 발행사가 원금 보장을 약속합니다. 그러나 발행 회사의 신용 위험이 존재합니다. 회사가 부도 나면 투자금에 대해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.
대표적인 금 ETF로는 KODEX 골드선물(H), TIGER 골드선물(H) 등이 있습니다. 해외 금 ETF로는 SPDR Gold Shares(GLD) 등이 있습니다. ETF의 경우 매매차익은 비과세이지만 배당소득세(15,4%)가 부과되며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(22%)가 부과됩니다.
금 선물 및 CFD(차액결제거래) 투자
금 선물은 일정한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계약입니다. CFD(차액결제거래)는 실제 금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차익만 거래하는 방법입니다. 높은 리스크가 존재하고 전문가 수준의 투자 지식을 가지고 있는 단기 트레이더들이 이용합니다.
금 관련 주식 투자
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금 가격 상승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 간접 투자 방식으로 금 가격 상승과 반드시 동일한 흐름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